귀촌/Sailing

강릉 입성

좌우지간... 2020. 7. 20. 19:46

세일링을 배우기 위해 강릉에 자리를 틀었다.

강릉중앙고. 이 "중앙"이란 명명은 만만치 않은것이다


내가 원하는건 단순한 면허 취득이 아니다.
이런 면허는 시간 많은 나에겐 껌이다.
면제교육을 받아도 되고, 다이다이로 어려움없이 실기패스할수도 있으리라!

최소 울릉도까지는 왕복할수 있는 세일링 능력에 대한 자신감! 이것이 나의 목표이다.
Captain Moon 의 말씀에 의하면 sailing tech 조차 1/5에 지나지 않는다 하신다.

뭐 좋다.
그것이 인생이건, 기술이건
딱보니 답 나오는 것처럼 얕지 않기에
내가 나름 몰입도를 가지고 임하게 될것 같다.


시퍼런 강릉하늘

무엇보다 강릉의 느낌이 나쁘지 않다.
내게 강릉은 휴양의 경유지였다. 목적지도 아니었다.
오늘 강릉길을 걸으며 보도블록도 잠식못한 아름드리 나무를 봤다.
이 정도면 뭔가 있는 나무고, 도시고, 사람들이렸다.

나의 가벼운 인지의 과정을 기술하면,,,,


Yacht >> VAS >> Sailing >> Physics >> Life 로 반향전환할것 같다.

강릉은 나를 다정스럽게 맞아주고 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