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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sailing 본문
2020년 7월 26일 캡틴:https://stiffnes.tistory.com/89과 나 2인으로 2nd sailing을 했다.
이안을 한 이후에
캡틴은 나에게 휠(wheel, 조종관) 을 맡기면서 시계방향 원(circle), 반시계방향 원(동그라미), 8자를 2번 요트(yacht)로 만들어 보라고 한다.
동력수상조종면허1급이 있지만, 무겁고 마력도 약한 "바다"같은 덩어리 yacht를 주면서 기주(機走) handling (운항) 능력을 점검한 것으로 보이던 차에, 방파제를 건너서 바다로 나가자 한다.
이안 후 지금까지 캡틴은 손가락으로 원을 2번 그렸고, 8자를 1번, 손목을 앞으로 꺽는 동작 1번을 하고 있다.
어제에 비하면 바다는 잔잔했으나, 북풍이 거세어서 입항과 출항에 주의를 해야 한다며 캡틴이 강의를 시작한다.
"어제가 파도에 대한 이해였다면, 오늘은 세일과 바람에 대한 이해"라고 한다.
"뭥미? 나 어제 observer(구경꾼) 아니였어?"
운전면허를 처음 따고 나서 연수를 할 때 ( 아마도 1991년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 미사리 조정경기장까지 연수차로 이동한 후 핸들을 넘겨주던 강사는 주구장창 미사리 직선도로 근처만 깔짝거리다가 되돌아 왔었더랬다.
다음날 새로운 강사가 당시 내가 살던 흑석동에 자기차를 몰고 와서 만났더니, 어제는 뭘했나 묻고 그대로 대답해 주니 운전대를 넘겨준다. 아예 미사리까지 몰고 가라는 것이었다.
캡틴의 스파이크 때리는, 손목을 앞으로 꺽는 동작이 19년전의 데쟈뷰를 불러 왔다.
어제가 "파도에 대한 이해"라는 사실이 전혀 뭔소리인지 모르겠던 것처럼
오늘이 "세일과 바람에 대한 이해"라는 사실 또한 뭔소리인지 전혀 모르겠다.
다만, 내가 뭘 모르는 지 어제와 오늘에 걸쳐 2개로 정해진 셈이니 탱큐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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